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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7월21일 08시25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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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청년고용 지원을 위해 본격화되는 민관협업
경총 주관으로 청년, 기업,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의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민관협업 기반으로 청년고용 국정과제 추진
70개 기업.단체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구축.확대

최근 직무 중심의 수시.경력직 채용이 확대되면서 조기에 진로를 설계하고 일경험 등을 통한 역량향상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정부는 고용장려금 중심의 단기적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 주도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이 선순환을 이루도록 선제적.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청년고용정책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7월 20일(수) 14시 KT&G 상상플래닛(서울 성동구)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경총’) 주관으로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손경식 경총 회장, 14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전문가 지원단 등 총 49명이 참석했으며, 청년이 바라는 청년고용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기업주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년 30여 명도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 및 현장에서 참석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참여기업에 대한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경영계, 청년, 전문가, 정부가 함께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민관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 청년고용을 위한 「청년도약 프로젝트」 추진
이날 발대식에서 경총 류기정 전무는 청년고용 지원을 위해 기업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청년도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민관협업 방안을 발표했다.
류기정 전무는 지방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고용 지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견.중소기업 등을 발굴하여 경영계 전반으로 민관협업을 확산해야 하며, 관(官) 주도가 아닌 민간이 중심이 되어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실천적인 논의를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작년 8월부터 경총, 참여기업들과 함께 추진해 온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확대.발전시킨 「청년도약 프로젝트」를 본격화하여, 민관협업 영역을 일경험 기회 확대, 재학 청년 대상 맞춤형 고용서비스 조기 지원, 니트(NEET) 등 취약청년 지원, 공정채용 문화 확산 등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년고용 지원 ESG 활동 우수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 숙명여대 권순원 교수는 청년고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ESG 전략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고용 지원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①청년이 필요로 하면서 ②사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 중에 ③기업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④지속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기업의 역할이 가장 두드러질 수 있는 분야로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일경험 기회 확대, 공정채용의 안착을 예시로 들었다.

<2>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민-관이 맞손
청년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및 현장에 참석하여 기업주도 프로그램(직무훈련.일경험 등)에 참여한 소감과 「청년도약 프로젝트」 관련하여 기업과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건의했다.
각자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만, 현직자의 강의를 통해 직무역량을 높이고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또한, 지역 기반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수도권–지방 간 기회의 격차가 해소되면 좋겠다, 청년의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좋겠다,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일경험 등의 참여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러한 청년의 목소리에 대해 발대식에 참석한 기업들은 경총을 중심으로 청년 인재양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실현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청년 수요에 맞는 역량향상 기회 제공, 지역청년 지원 등을 위해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도 기업이 정보기술(IT)을 비롯한 제조업, 농업,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청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일경험, 직무훈련, 멘토링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등 비대면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하는 데에 재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기업의 우수사례 공유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SKT가 사례를 발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퍼브, 한국경제신문과 함께‘리모트 인턴십(510명, 20억원)’을 운영하며 메타버스를 통해 실제 기업의 업무를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청년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데이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SKT는‘오픈콜라보 클래스(200명, 8억원)’를 통해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등 정서적인 지지와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혁신 프로젝트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직단념 청년의 자기효능감과 구직의욕을 높여 꿈을 향해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부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4>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확산: 총 70개 기업.단체 가입
한편, 고용노동부는 코웨이, 카길애그리퓨리나, 싸토리우스코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유클리드소프트, 포시에스, 미디어젠 등 16개 기업에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멤버십에 가입한 16개 기업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프로그램 2차 공모에 참여한 기업으로, 청년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홈케어, 축산, 바이오 헬스케어, 관광(웰니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훈련, 일경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지방 청년의 역량향상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은 청년고용 지원 활동을 하는 기업이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의 큰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가입한 기업.단체의 수는 70개에 이른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총과 함께 더 많은 기업과 멤버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최근 물가상승세가 더욱 확대되고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위축까지 우려해야 하는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하면서 청년고용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한층 어두워졌다”라고 하며, “지금은 청년고용 활성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이며, 청년고용 문제가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노.사.정을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야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도약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기업의 역량이 집약된 청년고용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오늘 발대식을 경총에서 주관했듯 「청년도약 프로젝트」가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기업주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취업한 청년들을 위해서는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쉽게 놓일 위험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근로환경을 집중 점검하여 청년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총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여 우수모델 발굴.확산,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 운영을 통해 연말에는 기업, 청년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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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기자 (polpress@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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