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정보신문 : [보건복지부]“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온 마을의 금연이 필요합니다” 유아·청소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9월 22일(목) 오후 2시 중구문화재단 컨벤션홀에서 「유아·청소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7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과 ‘제4회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에 출품한 유아·청소년 대상 교육 사례와 작품을 시상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부 수상자에 한하여 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병행하여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유튜브(https://www.youtube.com)‘금연엔노담’ 채널을 통해 시상식 중계 예정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유아의 눈높이에서 흡연의 위해성을 표현하고 담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되었다.

우수사례 공모는 지난 5월 30일(월)부터 7월 27일(수)까지 약 두 달간, ①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대상 교육활동 부문과 ② 만 3∼5세 유아 대상 그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총 6,462건이 접수*되었다.
   * 접수(6,462건) : ① 교육활동 168건 ② 그림 6,294건(개인 87점, 단체 6,207점)

‘교육활동 부문’은 전문가 심사(’22.9.5.)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8건, 입상 10건, 총 2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그림 부문’은 1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22.8.8.~’22.8.19.)와 2차 전문가 심사(’22.8.30.)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6건, 장려상 12건, 입상 23건, 총 4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제4회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는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공모전 참여를 통하여 흡연예방 문화 확산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시행하였다.

공모전은 8월 20일(토)부터 9월 12일(월)까지 약 한 달간, ① 굿즈 및 이모티콘 디자인 부문 ② 만화 및 웹툰 부문 ③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 접수(336건) : ① 디자인 45건 ② 만화 및 웹툰 207건 ③ 영상 84건

보건복지부는 디자인 부문, 만화 및 웹툰 부문, 영상 부문에 대해 1차 온라인 심사(’22.8.20~8.22), 2차 온라인 투표(’22.8.25~9.1.), 3차 전문가 심사(’22.9.8.)를 거쳐 총 8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5개 부문의 대상·최우수상 수상작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그 외 수상작에 대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이 수여되며 각 부문에 맞는 상금이 지급된다.

구분

시상

상금

제7회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보건복지부장관상 7개 등

총 상금 1,815만 원

제4회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

보건복지부장관상 9개 등

총 상금 2,605만 원

유아·청소년 흡연위해예방 공모전 시상식은 ‘금연엔노담’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전국 유아 및 청소년 교육기관에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홍보자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https://www.khealth.or.kr) 및 금연두드림 누리집 (https://nosmk.khealth.or.kr/nsk/ntcc/index.do), 유튜브 ‘금연엔노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아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 사례작은 공모전 누리집(http://www.nosmk.co.kr) 내 수상자 갤러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 심사위원단은 심사 총평을 통해 “응모에 있어 영상, 디자인, 웹툰 창작이라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도 불구하고 트렌드에 맞는 직관적인 이야기 구사력과 높은 수준의 창의성 있는 작품을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영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대성중학교 류익현 군은 “평소에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생각은 했지만, 환경에도 이렇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줄 몰랐다”라고 전하였으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담배가 제조부터 처리과정까지 전 단계에서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폭넓은 인식과 책임을 갖게 되었고,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조신행 과장은 “미래사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조기 흡연예방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아 및 청소년에게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흡연예방교육은 인식으로만 끝나지 않고 태도와 실천까지 이어져야 한다”라며, 아이들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흡연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