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 캠프 ‘다 함께 1박 2일’을 6월·11월 2회 총 160여 명을 초청해 가족 캠프를 확대 실시하며, 오는 10일 월요일부터 6월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 함께 1박 2일’은 독립유공자 가족 3대가 모여 선열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후손 간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가족캠프이다. 첫 번째 캠프는 6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독립기념관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교육을 양일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가족캠프는 ‘선열들이 지킨 우리의 영토와 역사’를 주제로 독립군의 삶과 정신을 체험하고, 전시관과 야외전시를 탐방하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선대의 활동을 조사해 발표하고,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숨겨진 독립운동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역할을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 유관기관들도 교육에 동참할 예정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아산사업장은 후손 교육을 위한 기부금을 기탁해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지원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자긍심과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번 캠프에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5-04-25 2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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