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리풀악끼거리에서 문화지구 타운매니지먼트 주최로 개최되는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에 수제 악기 출품을 희망하는 참여 공방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되는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악기 및 음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방문해 서리풀악끼거리의 장인들이 제작한 뛰어난 수제 악기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 악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클래식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전시기간 중 가장 인기 있는 악기를 선별해 피날레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공방 모집대상은 서리풀악끼거리 내 사업 소재지를 둔 악기 공방으로 출품 악기는 해당 악기 공방에서 전 제작공정을 손수 만든 현악기, 활 등 수제 악기로 한정한다.
참여 공방 장인들은 전시 기간 내내 상주하며 악기 전시와 더불어 방문객에게 악기 상담 및 제작과정 설명 등의 도슨트 역할도 맡는다.
모집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악끼거리 주민협의회인 타운매니지먼트에서 주도하는 뜻깊은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내 뛰어난 악기 장인들의 악기를 알리고 악기에 관심 있는 서초구민들이 반려 악기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리풀악끼거리를 알리는 대표 지역문화행사로 지속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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