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이사장 권세광)은 4월 26일 원미경찰서(서장 송유철)와 관내 학교폭력 피해자 및 가출·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미경찰서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부천희망재단 권세광 이사장과 원미경찰서 송유철 서장,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원미지구회 박승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천시 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약에 따라 부천희망재단은 ▲기금 조성과 운영을 담당하고, 원미경찰서는 ▲대상자 발굴 및 지원,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원미지구회는 100만원을 기부하며, 본 기금의 1호 기부자로 기금조성 마련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성된 기부금은 위기청소년의 생계비, 의료비(상담비)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송유철 원미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위기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또한 위기청소년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희망재단 권세광 이사장은 ＂2016년 [범죄피해자지원기금] 협약에 이어 원미서와 다시금 뜻깊은 기금 협약을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위기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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