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1동(동장 박순미)은 지난 12일 연산자이아파트 주변에서 이웃에게 건네는 소소한 인사 한마디와 가족에게 걸어보는 전화 한 통으로 안부를 묻는 '릴레이 안부 묻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연산1동 하반기 특화사업 중 하나로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 사회환경의 변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연령층의 우울증·고독감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안부 확인을 하며 심리적 불안과 우울을 극복하고 나아가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지역 단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을 지나가던 주민은 "사실 평소에 이웃에게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짧은 인사 한마디라도 건네보고 힘들어 보이는 이웃은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며 "최근 부모님께도 연락을 못 드렸는데 당장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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