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10일 오후 3∼5시, 마이삭·하이선 등 두 번의 태풍 내습에 따른 쓰레기와 코로나19 묵은 먼지를 쓸고 닦는 '힘내라 해운대! 구민 스스로 청소의 날'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비대면 환경정비 행사로 진행되며, 주민 각자 자기 집 앞, 상가, 일터, 동네를 그 시간에 청소하면 된다.
구 공무원과 새마을·바르게·청년회·체육회 등 각급 단체원, 자원봉사자들은 10명 미만으로 그룹을 지어 태풍 피해 잔해와 쓰레기가 쌓인 간선도로변,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공원, 하천 등에서 일제히 청소에 나선다.
한편 구민 스스로 청소의 날 행사는 LG헬로비전에서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 쌍방향 소통법인 줌(ZOOM)을 활용해 18개 각 동의 활동상황을 중계해 주민들이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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