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는 제24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오후 2시 구청 신관 다목적홀에서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사상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기념행사로 치르던 예년과는 달리 시상식 위주로 간소화하고 참석 인원도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계월 씨(서대신3동) 등 모범 어르신 3명, 이은숙 씨(동대신2동) 등 효행 우수자 4명, 아미맘스(아미동) 등 복지 기여 개인 및 단체 10명, 장수경로당 등 모범경로당 5개 소 등 22명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공한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 봉사의 자세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상식을 통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 구청장은 "우리 서구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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