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5일 오전 10시 진해구 서중동 소류지 등 관내 소류지에 설치된 인명구조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 소류지에서 발생한 익수사고는 급격한 체온저하와 소방서가 원거리에 있어 소방대의 도착시간이 길어져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관내 소류지를 대상으로 인명구조환, 구조밧줄, 인명구조봉 등을 점검하고 장비가 파손, 분실된 곳은 즉시 보완을 실시했다.
또한 겨울철 수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소류지 및 해안가 일원을 대상으로 안전예방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구조장비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장비이다.”며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중요한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파손하는 행위를 금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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