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18일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해 관내에 위치한 인명구조함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명구조함 외관상태 확인 ▲구성품 상태 확인 ▲잠금 장비 설치 여부와 즉시 사용가능여부 확인 ▲위험표지판 설치 여부와 기재내용 조사 등이다.
인명구조함은 올해 제정된 소방청 훈령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설치 및 관리규정’에 따라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줄 등으로 구성되며, 수난사고 시 누구나 쉽게 사고자를 구출할 수 있도록 외부에 사용법과 유의사항이 표시된다.
현재 창원소방서는 기존의 인명구조봉을 철거하고 노후된 인명구조함 교체와 병행해 인명구조함을 신규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안전사고는 예고하고 발생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사전 분비와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익수사고 발생 시 무리하게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근처의 인명구조함이 있는지 확인하고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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