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통제단 운영 인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창원시 성주동 119번지 전기연구원 2층에서 LPG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50명(사망 30, 부상 20)이 발생했고, 대상물 인근 불모산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있으며 불모산에는 보물 제119호가 보관된 사찰이 있는 상황을 가상하고 분석 진행됐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 주재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한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 임무 및 역할 숙지 등을 통해 긴급구조통제기관의 대응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다수 사상자 발생 등 특성을 고려한 부·반별 토의·발표 ▲개인별 통제단 기능의 완벽한 임무 숙지를 위한 토의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 적극 해결방안 논의 순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반복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창원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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