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안심식당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41개소였던 안심식당을 올해 안에 116개 소를 추가 지정해 257개 소까지 늘릴 방침이다.
안심식당 지정 요건은 ▲덜어 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음식 재사용 금지 등 4대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금정구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되며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된다.
구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 인증스티커와 함께 덜어 먹는 물품과 수저집 등 식사 문화개선 관련 물품을 지원하며 안심식당 지정 업소 목록을 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네이버 지도와 T맵 등에 위치 및 지정 정보를 표출해 홍보한다.
동시에 구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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