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8일부터 18일까지 화재취약지역에 설치된 가로변 비상용 소화기함 43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로변 비상용 소화기함은 소방차량이 신속히 출동하기 어려운 전통시장과 농촌지역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설치됐다.
소방서는 분기별 정기점검을 통해 소화기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인근 주민·상인이 유사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일제점검은 가로변 비상용 소화기함 유지·관리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훼손·망실 ▲소화기 내용연수 확인 ▲소화기함 주변 사용에 장애요인 파악·제거 등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이상기 대응구조과장은 “가로변 비상용 소화기함은 화재 발생 시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라며 “시민이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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