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공장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내 공장 소방특별조사를 오는 7월 5일까지 추진키로 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외동, 내동, 남산동, 성주동 등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산업단지는 공장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시 주변 공장으로 쉽게 연소되고 소방 활동 공간 확보가 어려워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에 창원소방서는 산업단지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특별조사 심의회를 개최하고 관내 총 130개 업체를 선정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 내용으로는 ▲화재원인 사전 제거 및 열화상카메라 활용 정밀점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확인 ▲불법 증·개축, 화기취급시설 등 화재위험요인 점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 및 실태조사 등이다.
안병석 안전예방과장은 “산업단지 특성상 화재의 확대가 빨라 인명피해 우려가 높고 고가 장비의 손실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며 “소방 자체적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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