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숙박시설 화재를 대비하여 위기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완강기 안전 사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완강기는 화재 시 몸에 줄을 매고 해당 층에서 아래 지면까지 천천히 탈출할 수 있는 비상용 피난기구로 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3층 이상 10층 이하의 건물에 설치되어 있으며,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특별법에 따라 2층에도 설치되어 있다.
완강기는 일반완강기와 간이완강기로 나눠지며, 최소 25kg 이상의 하중을 받아야 내려가고 최대무게는 150kg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소방본부는 숙박시설 피난기구 안전대책을 위하여 간이완강기 시설 지지대 불량사항을 점검하여 시정 조치하며, 소방특별조사 시 완강기 중요성에 대해 관계인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방시설 관리업체에 안내문 또는 유선을 연락을 통하여 완강기 불량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숙박시설의 경우 다른 건축물에 비해 인명피해의 가능성이 높아 피난설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완강기 등 피난설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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