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지난 13일 오전 장애인 사회적 협동조합미소 소속 발달장애인 및 관계자 23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이 찾아가서 알려주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의 기회와 체험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한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교육의 내용은 ▲화재 발생 시 119신고 및 대피요령 ▲가정 내 소화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기도폐쇄 시 대처를 위한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사회적 협동조합미소 강선아 담당자는 “장애인의 특성상 쉽게 알려주며 체험해보는 교육이 필요한데 오늘 교육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안병석 안전예방과장은 “코로나19로 다수의 교육을 진행하기는 힘들지만 소규모 또는 비대면 영상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문의사항은 창원소방서 안전예방과(☎211-9243)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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