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상대동 소재 신진엘리베이터에서 승강기 사고 대비를 위해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층 건축물 ·공동주택의 증가에 따른 과다한 전력 사용으로 인해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에 따른 승강기 사고가 증가될 것이 예상되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 전문엔지니어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우리 지역의 승강기 사고현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119구조대원 뿐만 아니라,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공무원 54명이 참여하며, ▲사고유형별 승강기 갇힘 대처요령 실습 ▲승강기 구조원리 등 이론 ▲승강기 구출요령 실습 ▲승강기 기종별 맞춤형 구조기법 습득 등을 중점으로 훈련한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승강기에 갇혔을 때 내부에서 무리한 탈출 시도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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