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변동 자생단체연합회(회장 전정권)는 지난 2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감이 익어가는 정이 있는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독특한 소재인 ‘감’을 이웃 간 소통의 매개체로 삼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되었으며, ‘감 익는 마을 사진콘테스트’ 및 ‘사진 전시회’, ‘곶감 만들기 체험’, ‘어려운 이웃과 감 나누기’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하였다.
감나무 사진 전시회는 49점의 응모작 중 20점의 사진이 선정되어 전시되었으며, 이 중 3건은 우수작으로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또한, 감 수확기에 주민들이 기부한 감을 활용하여 곶감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내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 11개소에 기부 받은 감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도 함께 가졌다.
곽지연 변동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화합의 장과 더불어 나눔 행사를 마련한 변동 자생단체연합회에 감사드리고, 이웃 간 감 나눔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에 따스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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