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을 상징하는 CI(이미지)와 슬로건이 확정됐다.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CI와 슬로건 선포식 겸 현판 제막식을 갖고 “도민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더 가까이 다가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국민 공모로 선정된 CI는 전라북도의 영문 약자인 ‘J’와 ‘B’, 전북을 상징하는 도조(道鳥) ‘까치’를 하나의 조형으로 표현해 지역사회를 친밀하게 지키는 자치경찰을 형상화 했다.
특히, 기쁨과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는 날개를 힘차게 펼쳐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맞춤형 치안을 상징하는 모습을 구현했다고 한다.
또, 전북 심볼마크 색(빨·노·청·녹)을 토대로 지역 정체성과 이미지를 표현해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자치경찰의 의미를 담아냈다.
슬로건은 ‘더 행복한 삶, 함께 지켜요’로 정해졌다.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있는 도청 공연장동 입구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쓴 글씨를 새긴 현판도 내걸렸다.
이번 행사는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송하진 도지사, 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 이형세 전북경찰청장, 박오상 전북자원봉사센터장, 이정상 TBN전북교통방송 사장, 박경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 자치경찰의 목표는 주민 밀착형 치안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전북도의회와 전북경찰청, 그리고 협약기관들과 소통하고 협력관계도 굳건히 해 전북자치경찰이 보다 더 도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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