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강릉중앙재단 강원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대표 유호성)와 강릉자유푸드뱅크(대표 김진구)는 28일 오후 2시 옥계면 남양2리 경로당 앞에서 '이동푸드마켓'을 개최했다.
이동푸드마켓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찾아가 식자재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로 이용자 본인이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을 선택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기부식품 제공사업에 대한 인식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산불피해를 본 남양1, 2리 주민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주민 약 100여 명이 필요한 식품 등을 직접 선택하며 높은 호응을 보인 가운데 마무리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나눔을 위한 뜻깊은 행사 진행에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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