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이준영)는 지난 2일 부흥산 현충공원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경찰관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 날 추념식은 이준영 경찰서장,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공원 충혼탑에서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경찰관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하는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목포경찰서 內 추모공원으로 이동하여 故 이준규 목포경찰서장에 대한 참배를 진행했다.
故 이준규 목포경찰서장은 재임 당시, 실탄 발포 금지 및 무기 소산 등의 조치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였으나 강경진압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파면을 당했고 이후 2020년 경찰영웅으로 선정, 2021년 경무관 특진과 현충원 안장을 통해 41년 만에 명예를 회복한 인물이다.
이준영 경찰서장은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신 순직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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