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위한 2024년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 개최

경찰청에서는 3. 22.(금) 경찰대학에서 경찰청장과 전국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을 비롯해 총경급 이상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등 신설조직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국민 안전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확립하는 데 방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은 ▵경찰청장 특강 ▵핵심과제 발표 ▵그룹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청 33년 그리고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직접 특강을 실시하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청이 창설된 1991년부터 33년의 변화상을 되짚어보면서, “경찰의 기본사명인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고 국격에 걸맞은 법질서를 확립해야 하며, 이를 위한 추진 기반으로써 현장의 활력을 높이고 제복의 품격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하였다

< 핵심과제 발표 >

경찰청장 특강에 이어,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올해 경찰청에서 추진할 핵심 정책 방향을 발표하였다.

연번	주제	발표
1	경찰 수사 새로운 도약	국가수사본부장
2	범죄예방정책 마스터플랜 / 현장경찰 역량강화‧자긍심 고취	치안상황관리관
3	제복의 품격 제고를 위한 복지제도 개선 및 치안 인프라 확충	경무인사기획관

최근 광역·조직화 되는 범죄의 특성과 신·변종 수법의 출현에 따라 ▵수사관 전문성 강화 ▵팀장 중심의 수사체제 확립 ▵본청·시도경찰청의 수사 지휘 활성화 등 경찰 수사의 발전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예방적 경찰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 범죄예방 - 112신고‧대응 - 피해자 보호 등 경찰 활동 단계별로 범죄학 이론을 접목하여 구체화한 ‘범죄예방정책 마스터플랜’을 공유했다.

더불어, 국민과의 접점에서 범죄예방과 대응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현장 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복인으로서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도 설명하였다.

※ ▵아산 경찰병원 분원 건립 ▵노후 경찰관서 개선 ▵직장 어린이집 확대 등 추진

< 그룹 토의 >

그룹 토의는 참석자 전원을 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토의를 한 후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의 주제는 ▵현장 경찰 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 ▵현장 수사 시스템 효율화 ▵신설조직 운영 ▵사회적 약자 보호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등 올해 경찰청의 주요 정책 방향과 밀접하거나, 경찰지휘부가 명확히 인식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해당 정책을 총괄하는 국장급이 그룹장으로서 토의를 주재하고, 경찰청·시도경찰청 참모와 일선 경찰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취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 그룹 토의 주제 및 그룹장 >

연번	주제	그룹장
1	현장 경찰 역량 강화 방안 및 자긍심 고취 방안	범죄예방대응국장
2	현장 수사 시스템 효율화	수사기획조정관
3	신설조직 운영 현황 및 안착 방안	기획조정관
4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일상 확보	생활안전교통국장
5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에서는 그룹 토론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은 향후 정책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윤희근 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본청·시도경찰청 참모와 현장지휘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주요 정책에 대해 중지를 모은 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경찰지휘부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하며, 최근 ▵의사 집단행동 ▵총선 안전관리 등 국가적 현안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