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주요 항·포구에 설치된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에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2일까지 8일간 보조금을 지원해 설치한 인양기 16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안전점검 기간 중 안전검사가 필요한 9개소에 대해서는 대한산업안전협회로 사전 검사신청을 통해 검사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로 권과 방지 및 과부하 방지 장치 미작동, 주행리미트 작동 불량, 후크 해지 장치 탈락, 구조물의 부식 등 안전 취약 요소를 확인했다.
단순한 시설 보수·보강이나 안전 미비 사항 등은 조속히 조치토록 했으며 향후 위험요인이 해소 시까지 지속적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뿐만 아니라 시설관리자 안전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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