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9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지역 15명, 대정읍 5명,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은 각 1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산불감시,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유경험자나 본 사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체력검정(2차)을 통해 진행된다.
별도 심사표에 의거 9월 29일까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진화대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 조심 기간 외 산불 발생 현황을 감안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보다 이른 10월 5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산불방지 계도, 홍보 및 인화 물질 사전제거와 산불 진화 및 뒷불 감시, 산불 취약지 순찰 등 산림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진화대는 산불 조심 기간 전 산림 내 또는 산림 인접 지역의 인화 물질을 공동수거해 산불위험요인 원천차단에 주력한다.
신청서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접수(이메일, 팩스)를 진행하나 부득이한 경우 서귀포시 공원녹지과나 관할 읍·면사무소 입구 별도 접수창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공원녹지과(064-760-3395)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허정환 공원녹지과장은 "진화인력의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자가 많아지는 관계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을 해 맞춤형 산불 예방과 효율적인 진화체계 구축으로 산불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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