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와 비영리단체 새롬교육(대표 남효숙)가 아산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일환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동등, 함께 할 때 빛나요’라는 슬로건 아래 평등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많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열렸다.
온양온천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설문지 조사를 통해 양성평등 인식에 대한 척도를 가늠해 보며 시민들이 공감하는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게시판에 작성해 보는 등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석한 새롬교육 회원은 “캠페인을 통해서 시민들이 양성평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고 시민들이 양성평등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게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고정된 성역할을 전환하는 인식개선 필요와 편견 없는 시각으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것을 꼽았다“고 말했다.
남효숙 대표는 “아직은 어르신 세대와 젊은 세대 사이에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의견 차이가 상당히 있으나 점점 인식개선과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해 주신다면 다음 세대는 더 평등하고 차별 없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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