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은 지난 2일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수영구의 명예를 빛낸 '제17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수영구의 '제17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애향, 선행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했다.
선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경성산업 대표 김경조 씨(64)는 평소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 백미 기부와 장학금 기탁, 적십자사 정기 기부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수영구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수영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앞장서 노력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애향 부문 수상자로는 현재 수영구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조점분 씨(57)가 당선됐다.
조점분 회장은 10년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부를 전하며 음식을 나누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특히 올해 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제 면 마스크 제작에 앞장서는 등 아름답고 행복한 수영 만들기에 솔선수범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수영구의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에 헌신 봉사하고, 수영구의 명예를 빛낸 이들을 적극 발굴해 공적을 널리 알리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2004년부터 시행해 올해 17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까지 총 39명의 구민과 1개 기관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구민 수상자들에게는 각종 주요 행사 및 수상자 간담회 초청, 구정 참여 기회 우선 부여, 수상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각종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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