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코로나 시대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은 그린뉴딜
- "한국판 뉴딜“의 성공 위해 사회적 합의가 중요"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원장 김성규)은 16일 오후 1시,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을 초청해 「그린뉴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재개발원 신규임용후보자 과정 등 교육생 300명을 대상으로 양방향 온라인 영상교육으로 진행하고, 서부청사 직원들에게도 강의 영상을 실시간 공유하였다.
유종일 원장은 현재 주빌리지 은행대표,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이사장,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국경제 4대 마약을 끊어라”, “세계경제의 미래와 한국경제” 등 다수의 경제학 책을 저술한 경제 전문가로 최근에는 그린뉴딜 관련 포럼과 강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유 원장은 기후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이 “그린뉴딜”이라고 제언했다. “그린뉴딜”이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으로 기후변화와 경제 일자리, 불평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유 원장은 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하여 에너지 전환과 순환 경제 정책은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새로운 삶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변화하는 수출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기후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제사회 시스템을 바꾸는 '전환적 뉴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 사회적 합의와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김성규 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특강으로 그린뉴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책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원에서는 도정 핵심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아카데미 특강은 직무 전문성과 혁신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하고 있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을 대비한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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