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천구],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공모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사회에 잠재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

업'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40여 개 단체를 모집해 총 3억3천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시 안전 주민 체감도 향상', '자원봉사 및 취약계층 복지증진',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연·환경 보전', '문화·예술 및 체육 진흥' 등 6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비영리 법인 중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해 보조할 수 있는 단체',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금천구 주민이 되는 단체', '회원 수 20명(금천구 주민) 이상을 확보한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고, 보조금의 5％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는 단체다.

단 친목 성격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또는 개인, 기업체, 정당 지원 단체, 종교단체 등 공익단체로 볼 수 없는 경우, 동일(유사)사업에 대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중복 지원을 받는 단체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모 분야별 사업부서(단체 지원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사업설명회는 개최하지 않고 2월 1일 금천구청 유튜브 채널에 사업설명 영상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영상자료를 통해 사업안내, 신청서 작성요령,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예정된 금천구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 여부, 지원 규모 및 지원액 등을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단체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은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참여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공익활동을 통해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 실현에 앞장서줄 역량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마을자치과(02-2627-199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