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지난 25일 부산보훈병원 본관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비대면 민원서류 발급을 선호하고 있고, 특히 부산보훈병원은 고령인 국가유공자를 대신해 가족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증명 서류 수요가 많은 지역이었다.
사상구는 현재 구청, 북부산세무서, 지하철 역사 등 지역 내 11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2곳(부산보훈병원, 사상 중앙새마을금고 덕포지점)에 신규 설치해 총 13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된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등·초본, 국세증명, 가족관계등록부 등 13개 분야 총 111종이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는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부산보훈병원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시간 제약이 없으며,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만으로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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