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대한민국 수박 축제＆제27회 함안 수박 온라인 축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창원 시내를 운행하는 노선버스 15대 좌우에 홍보물을 부착해 이달 12일부터 한 달간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보물은 밝은 노란색 바탕에 수박 사진을 넣어 멀리서도 눈에 띄기 쉽게 제작했고 축제 기간 안내와 함께 함안군농업기술센터 공식블로그로 연결되는 큐알(QR) 코드를 넣어 누구나 쉽게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소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군민의 안전을 우선하고 함안 수박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안수박축제위원회와 협의해 온라인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함안 수박 온라인 축제'는 수박요리 키트 체험, 일상 속 함안 수박 컬러 찾기, 수박 쌓기, 함안 수박 글짓기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 대표지역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군은 강조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로 실시간 판매를 진행하고 동시에 오프라인으로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하여 고품질 함안 수박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원예유통과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로 함안 수박을 축제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체험할 기회는 줄었지만 언택트 방식으로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라며 "시내버스 부착 홍보물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함안 수박 온라인 축제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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