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새로운 과학수사 기법 발굴을 위해 ‘제9회 과학수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인 ‘과학수사 아이디어 공모전’은 과학수사 기법 발굴뿐만 아니라 과학수사 현장과 국민의 시각에서 과학수사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렴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모전 주제는 과학수사와 관련된 ‘기법장비’와 ‘생활안전’ 아이디어로, 과거 ‘기법장비’ 분야로 한정했던 공모전에서 ‘생활안전’ 아이
디어를 새롭게 추가하여 과학수사 또는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접수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경찰청 과학수사 누리망(www.kcs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6건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기법장비’와 ‘생활안전’ 분야별로 경찰청장 상장 및 장려상과 부상(최대 150만 원 상당)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작을 포함하여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경우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경우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한편 과학수사 정책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
‘제9회 과학수사 아이디어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찰청 과학수사 누리망(www.kcsi.go.kr) 또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담당관실(02-3150-0296)로 문의하면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단순하더라도 과학수사 현장과 국민 생활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수사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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