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청년 농업인과 농촌 어르신의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개발 중인 특산자원 융복합 시제품에 대한 중간 품평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함안농부협동조합(대표 박재민) 별별 농부 체험장에서 '컨버니언푸드'를 포함한 3개 농산물 가공품 유통바이어 업체, 제품개발 및 효율적 운영 관련 컨설턴트, 농업인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날 품평회는 현재 개발 중인 융복합 시제품 시식을 통해 제품생산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융복합 상품화 및 기업운영 방안 6차산업 컨설팅 중간보고를 실시하고 융복합 상품 개발 중인 콩고기, 콩햄, 콩버거 밀키트 등 4종을 선보였다.
참석한 농산물 가공품 유통바이어는 이를 시식 후 대기업 납품에 있어 대기업 직원들이 선호하는 제품 트렌드와 그에 따른 융복합 시제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품이 갖추어야 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제품개발 컨설턴트인 킴스경영마케팅 김태훈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시제품 외에 향후 추가 상품으로 개발 가능한 쌀요거트 3종, 누룩소금, 유전자변형 없는 원료(Non-Gmo) 선식 2종을 제언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개발 중인 시제품에 맞는 기업운영 방향성 설정과 제품에 대한 문제점 개선을 통하여 소비자 니즈에 맞춘 특산자원 융복합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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