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3일 지역사회와 에너지 나눔복지 실천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공단’)와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안전․환경․효율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냉난방기, LED조명, 급탕설비, 환기설비 등)과 시설 이용자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현황 제공 등 행정적 지원과 사업 홍보를 실시하며, 공단에서는 연차 별 사업비 확보와 시설조사 및 개선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관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기부활동(CSR)을 유도하여 에너지 복지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사업대상과 사업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이번 협약으로 복지시설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덜고 저탄소 녹색 동구를 실현하는 데 기여가 클 것”이라며, “오늘이 시발점이 되어 지역사회에 더 많은 에너지 나눔 활동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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