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9일 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티맵모빌리티㈜와 충북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해운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 이종갑 티맵모빌리티㈜ 티 맵 라이프(T map Life) 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충북 관광 활성화 및 충북 인지도 향상, 충북 방문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티맵 연계 '충북 아름다운 길' 서비스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 아름다운 길'은 도내 추천 드라이브 코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군별로 나누어 11개의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며 티맵을 통해 코스별 3∼4곳의 관광 포인트를 거쳐 가는 길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는 드라이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당사자 간 협력 강화를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해 드라이브 서비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맞춤형 관광 경로 개발·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드라이브 서비스 개발 및 운영, T맵 플랫폼을 통해 드라이브 코스가 서비스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기관은 업무협의와 내비게이션 개발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충북 아름다운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오픈하여 향후 1년간 지원한다.
또한 9월 중순부터 한 달간 '충북 아름다운 길' 이용자를 추첨해 모바일 경품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해운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안전한 여행,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 소규모 비대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충북 아름다운 길' 추진으로 충북 관광 활성화 및 충북 관광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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