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월출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Ⅱ급인 팔색조 및 삵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무인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적은 있었으나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이 한 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연이어 포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먼저, 올해 5월 15일 새벽 월출산 사자저수지(전남 영암군) 인근에 설치된 무인 관찰카메라에 삵이 처음으로 포착되었다.
5월 29일 오전에는 팔색조가, 6월 2일 오전에 수달이 연이어 포착되었다. 또한 이 무렵에 오소리, 족제비, 고라니 등의 포유류가 이동하는 모습도 잡혔다.
1988년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은 면적이 56.22k㎡로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작지만 다양한 야생생물이 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조사한 결과 수달, 붉은박쥐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2종과 II급 25종 등 총 27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출산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 현황(기준일 2020.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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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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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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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유류(2) 붉은박쥐, 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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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급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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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유류(3) 담비, 삵, 하늘다람쥐
- 조류(12) 긴꼬리딱새, 독수리, 물수리, 붉은배새매, 새매, 새호리기, 수리부엉이, 올빼미, 조롱이, 팔색조,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 양서․파충류(3) 구렁이, 남생이, 맹꽁이
- 어류(1) 다묵장어
- 곤충(4) 꼬마잠자리, 대모잠자리, 물방개, 왕은점표범나비
- 식물(2) 노랑붓꽃, 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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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연이어 포착된 곳은 저수지와 숲이 인접하여 물과 먹이가 풍부해 야생동물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문광선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월출산 일대의 저수지와 습지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일명(사진제목): 멸종위기 삵 포착 사진 파일명(사진제목): 멸종위기 팔색조 포착 사진
설명: 2021. 5. 15. 삵이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2021. 5 29. 팔색조가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파일명(사진제목): 멸종위기 수달 포착 사진 파일명(사진제목): 족제비 포착 사진
설명: 2021. 6. 2. 수달이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설명: 2021. 5. 7. 족제비가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파일명(사진제목): 오소리 포착 사진 파일명(사진제목): 고라니 포착 사진
설명: 2021. 5. 13. 오소리가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설명: 2021. 6. 11. 고라니가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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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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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요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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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명(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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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Lutra lu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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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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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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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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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과 포유류 중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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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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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의 경우 몸통길이 650~1,100mm, 꼬리의길이 300~500mm, 뒷다리의 길이 118~134mm, 귀의 길이 23~28mm이다. 몸은 수중 생활을 하기 알맞게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몸 전체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송곳니가 발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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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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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와 육지를 이용하며 하천 물가나 호숫가 주변의 바위구멍이나 나무 뿌리 및에 구멍을 파고 산다. 야행성이며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어류, 포유류, 양서류, 갑각류까지 다양한 먹이를 이용한다. 교미는 1-2월, 임신기간 60-70일, 한 번에 새끼 1~4마리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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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서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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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국에 서식하는 분류학적 수달(Lutra lutra)은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에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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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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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요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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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명(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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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Pitta nym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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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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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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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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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팔색조과의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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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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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약 18cm이다. 다양한 무지개색 깃털이 특징이다. 등과 날개는 녹색이고, 어깨와 위꽁지깃은 코발트색(남색), 꽁지는 검은색이다. 날 때는 날개의 흰색 얼룩무늬가 눈에 띈다. 아랫면은 아랫배와 아래꽁지덮깃의 진홍색을 제외하고는 크림색이다. 정수리는 갈색이고 멱은 흰색이다. 넓은 검은색 줄이 눈을 지나 윗목까지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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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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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와 섬 또는 내륙 비탈면의 잡목림이나 활엽수림에 서식한다. 둥지를 짓는 곳은 계곡 주변 관목이 있는 습하고 어두운 곳이다. 둥지는 바위틈에 이끼와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짓거나 바위위에 나뭇가지나 뿌리를 엮어 크기 20cm 정도로 출입구가 있는 돔 형태로 짓기도 한다. 나무에 앉아 암수 모두 ‘호오잇 호오잇’ 하고 숲이 울릴 정도의 큰 소리로 운다. 둥지에는 4~8개 정도의 알을 낳으며 16일에서 18일간 알을 품으면 새끼가 태어난다. 어미는 새끼에게 지렁이를 찾아 먹이며 한 달 가량 정성껏 보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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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서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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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성 조류로서 세계적으로 일본 남부, 중국 동부, 타이완 등지에서 번식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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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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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요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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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명(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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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Prionailurus bengal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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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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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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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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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목 고양이 속의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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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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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의 경우 몸통길이 450~550mm, 꼬리 길이 250~320mm, 귀의 길이는 33~42mm, 뒷발의 길이는 10~122m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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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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