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엔진 과열 등 차량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은 냉각수나 엔진오일 부족 등이다. 장시간 운전과 에어컨 사용 시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차량 엔진의 열기를 식혀주지 못해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여름철에는 장시간 야외에 주차할 경우 차 안에 배터리 충전기나 라이터, 가스용기(부탄가스), 손소독제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장시간 운행 전후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등 점검 △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점검 △ 열에 취약한 물품(라이터, 손소독제 등) 차량 내 비치 금지 등을 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평소 차량화재를 위한 점검사항을 숙지하고 반드시 차량용 소화를 비치해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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