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다가오는 추석으로 본격적인 벌초시기를 맞아 예초기 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예초기 관련된 안전사고가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50~60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예초기 작업 중 날에 베이거나 날이 돌,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부서진 날이나 돌이 튀어 사고가 발생한다.
예초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면보호구, 안전화, 장갑 등 호보장비를 꼭 착용해야 하며, 너무 펄럭거리거나 큰 옷은 예초기에 말려들어갈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예초기 작업 중 돌과 나뭇가지 등이 튈 위험이 있으니 작업 중인 사람과 15m 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예초기 사용 전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안전하게 벌초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혹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119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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