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3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받고 아동친화도시로서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서구는 지난 8월 19일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2번째, 원도심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데 당초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현판 전달식으로 간소화해 진행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마련된 전달식에는 공한수 구청장과 신대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장이 참석했다.
공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7기 출범 이후 '꿈꾸는 아동, 신나는 놀이터! 부산 서구'를 비전으로 아동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아동의 권익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제도와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아동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