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화재재난 생명박스 설치 사업을 추진 한다고 8일 밝혔다.
생명박스란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창원 구현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화재 진압 및 피난・생존 유효시간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장비로 구성된 박스이다. 구성품이 무겁지 않아 사용하기 편리하며, 어린이・노약자 등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생명박스 구성품은 화재발생 초기 빠르고 안정적으로 화재를 진압 가능한 스프레이식 소화기 5개, 화재발생 시 산소공급으로 빠르게 피난이 가능한 산소호흡 간이마스크 5개, 화재 초기 가연물을 덮어 질식소화와 탈출용도의 신체보호를 위한 방염담요 5개, 휴대용 조명등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생명박스 설치를 희망하는 모든 건물에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절차는 설치를 맡은 업체에 문의하여 설치 후 창원소방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올해 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상세내용은 창원소방본부 홈페이지(www.changwon.go.kr/119) 또는 대응예방과 ☎ 548-9424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생명박스 설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이니 만큼 무엇보다 건물 및 공장 등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 면서 “재난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생명박스 설치 지원 사업은 창원시와 창원소방본부가 함께 지난 8월 초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PC방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 10세트에 대해 설치비를 지원하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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