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추와 무를 나눠주는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11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엄궁농산물시장 내 유통종사자 대표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김장배추 나눔 행사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가 주최하고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기부로 진행한다. 지난 2011년 배추 3천 포기로 시작한 행사는 2014년 배추‧무 1만2천600 포기, 2018년 배추‧무 1만4천 포기 등 꾸준히 물량을 늘려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배추 1만2천700 포기, 무 1천300 포기 등 총 1만4천 포기의 물량을 나눈다. 이 나눔물량 중 사상구‧사하구 지역의 경로당 등 344곳에 1만3천 포기, 서구 마리아수녀회에 1천 포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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