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보건소는 대한노인회 부산중구지회에서 관내 경로당 이용자 등 약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한 결핵 검진 서비스는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중구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가 연계하여 흉부 X선 검진, 객담 검사 등 결핵 검진을 시행해 노인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 노인과 재가와상 노인 등이며 검진 기간은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인 대상자에게는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추구관리 대상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흉부 X선 재촬영, 결핵 확진자는 결핵 환자 신고와 치료·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또한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대화, 기침 등을 통해 공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검진을 독려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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