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유충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관내 송촌정수장 등 4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 주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기온 상승 전에 수돗물 유충발생 방지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점검으로 본부와 정수장 직원을 총동원하여 합동․교차점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정수장 위생관리 상태와 정수공정별 유충 모니터링, 여과지 적정 운영 등 정수처리 시설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여과사 여재을 촘촘히 점검하여 소형생물 유입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배수지 출입구와 창문 등의 벌레 유입차단 설비인 미세방충망과 에어커튼 점검도 병행한다.
그동안 대전시는 선제적 대책으로 유입방지시설인 미세방충망 설치, 에어커튼 및 출입문 이중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유충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정밀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함으로써 수돗물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노충 대전시 명노충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합동․교차점검을 실시하여 “철저한 수돗물 유충관리로 시민이 믿고 음용할 수 있도록 정수시설 정비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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