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정보신문 : [충북경찰청]100일간의 버스·이륜차 안전대책 추진으로 교통사고 큰 폭 감소

충북경찰청(청장 정용근)은,지난 1월 10일부터 100일간 대형 버스 및 이륜차의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버스와 이륜차에 의한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19년∼’21년)▵도내 버스 교통사고는 총 780건이 발생하여 24명이 사망하였고,▵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배달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면서 총 2,288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7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버스 및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사례
▸’21. 12. 29.(수) 18:50경 청원구 주성사거리 교차로에서 각 진행방향별 신호를 위반한 시내버스와 이륜차(남, 44세)가 충돌, 이륜차 운전자 사망
▸’22. 1. 3.(화) 15:00경 상당구 산성로 횡단보도에서 신호위반한 시내버스가 보행자 충격·사망

이러한 대형 버스 및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경찰은,교통경찰·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과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대형버스와 배달이륜차의 교통안전 위협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총 4,820건*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 (법규위반 세부 단속 현황) 대형버스 96건, 이륜차 4,724건

◦ 특히, 이륜차의 경우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총 4,724건의 법규위반행위가 적발되었으며,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같은 기간 (‘19.1.10∼4.19)의 522건에 비해 약 800%가 증가하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2,562건)에 비해서도 약 84%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100일간의 강도 높은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시행 전100일과 비교하여 이륜차 및 버스 교통사고는 발생 34.4%가 감소하였고 사망자 또한 84.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대책 시행 전·후 100일간 교통사고 비교>

구 분

시행前

시행後

대 비(%)

‘21. 10. 2∼’22. 1. 9

‘22. 1. 10∼4. 19

발생

사망

발생

사망

발생

사망

계

253

13

166

2

-87(-34.4)

-11(-84.6)

버 스

68

3

42

0

-26(-38.2)

-3(-300.0)

이륜차

185

10

124

2

-61(-33.0)

-8(-80.0)

충북경찰청은,최근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도 배달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달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근절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