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에서는 지난 8일부터 '친환경 카페거리' 조성 1주년 기념 홍보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수영구청 인근 '친환경 카페' 이용 시 텀블러를 사용하면 10％ 할인과 함께 지급되는 스탬프 쿠폰을 10회 채워 수영구청 환경위생과에 제시하면 텀블러백 또는 여름용 고급 텀블러로 교환해주는 행사이다.
수영구는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사용량의 증가를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식하고 작년 8월부터 '텀블러 이용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영구청 인근 카페 16개소를 'With 에코 수영 친환경 카페거리'로 지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한 텀블러백 증정 행사는 올해 8월 기준 900개가 배부됐으며 작년 11월에 시작한 텀블러 증정 행사는 2개월 만에 총 868개 전량 배부되는 등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는 사업 1주년을 맞이해 친환경 카페거리 활성화와 텀블러 이용을 장려하고자 여름철 음료 소비가 많은 시기에 사용 편의성이 높고 디자인이 우수한 여름용 텀블러를 홍보 물품으로 선정해 이벤트를 운영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작은 강물이 큰 바다를 이루듯, 개인의 노력이 환경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신념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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