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정보신문 : [경북경찰청],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 추진

-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안심귀가거리 등 안전 환경 조성 ▵스토킹 등 여성대상 범죄 엄정 대응 ▵피해자 보호·지원 확대 등 나서 -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도내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여성 안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여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여성안전 설문조사 결과

<도내 여성 2,712명 대상> ’23. 2. 14.(화) ∼ 3. 6.(월) / 3주간

- 성·가정폭력,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74% 안전 응답

-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기 위한 요소) 범죄예방·안전환경 조성(36%) > 경찰의 강력 대응(31%) > 대국민 인식전환 교육 및 홍보(17.1%) 順

-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 CCTV·가로등 설치 등 환경개선(21.8%) > 가해자 재범 방지(19.5%) > 피해자 보호·지원 확대(17.5%) 順

여성대상 범죄 안전도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기 위한 요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대책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환경 조성 >

- 성범죄 다발 지역(49개소)에 대해 순찰과 시설 개선 등을 강화하고,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 공중화장실(246개소)에 안심 칸막이와 안심거울을 설치한다.

- 경북도와 협업하여 취약지역에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여성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 여성대상 범죄 엄정 대응 >

- 흉기 사용·상습적 범행 등 위험성 있는 가해자에 대해 구속·유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재범을 방지하고

- 피해자에 대해 임시숙소·보호시설 연계와 스마트워치 배부 등 보호조치 및 주기적 모니터링으로 피해자 안전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피해자 지원 등 강화 >

- 피해자 지원 유관기관 협의체인 ‘통합 솔루션’ 대상을 기존 가정폭력·아동학대에서 스토킹·성폭력 피해자까지 확대하여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한편,

- 경북도·상담소시설협의회 등과 협업하여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이나 전문 상담기관이 없는 농촌지역 등을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피해자 상담을 실시한다.

- 가정폭력 가해자의 성행교정을 위해 ‘가정폭력 상담소·정신건강보건센터’ 등 전문기관의 회복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연계 한다.

- 여성 안전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위한 시기별·테마별 다각적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여성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 공동체의 각자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하므로, 여성안전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지자체·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맞춰 여성 불안감 해소 등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경북경찰청, 여성 관련 기관·단체와의 적극적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여 도내 여성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