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는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전기 화재 예방’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나이지리아 국적의 4남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멀티탭 합선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 ▲콘센트 및 멀티탭 문어발식 사용 금지 ▲전선 손상 및 피복 벗겨짐 확인 ▲외출 시 전자기기 플러그 제거 ▲전기용품 주변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박동림 예방안전과장은 “외국인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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