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골 마을공동체(위원장 박순애)는 지난 20일 물만골 마을회관 일대에서 제2회 물만골 행복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2019년 처음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축제를 개최해 마을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주민화합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재)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실시한 2023년 행복마을 '행복더하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보조금 75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물만골 공동체, 연산2동 통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연제구 도시재생과·평생교육과 등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었다.
축제는 ▲음식나눔장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평생학습빌리지 체험교실(반려식물 만들기) ▲동아리 발표회 ▲노래자랑 ▲시상식·경품추첨 등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용들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지역에 뜻깊은 축제를 마련해 주신 물만골 마을공동체 박순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물만골 마을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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