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성희롱, 성폭력 및 2차 피해 고충 상담원 고충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전국 고충 상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5일부터 서해청 권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중부청(6.19.), 동해청(6.23.), 남해청(6.27.) 총 4개 권역으로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 해양경찰청 고충상담원 지정 현황(109명, ‘23. 6. 1. 기준)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존 전문 강사를 초청한 주입식 교육 방식이 아닌 사건 관련자 역할 체험, 신고 처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연기 실연, 팀별 시나리오 작성 등을 통해 해양경찰 모두가 동행하는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3차 양성평등 기본계획 등 정책 공유 △외부 기관 성희롱 사건과 처벌유형 및 상담원 대조표(체크리스트) 활용 △애로사항 청취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기존 업무와 병행하면서 고충 상담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일선 현장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무처리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이라는 강박을 내려놓고 성인지 함양을 상호 공유하는 기회로 자리 매김하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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