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는 2008년 경기도 안양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유괴.살인 사건을 계기로 아동의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퇴직경찰, 교사 등 노인 전문인력을 엄격히 선발하여 평일 취약 시간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 아동의 움직임이 많고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성폭력(강제추행 등) 학교폭력은 물론 아동 유괴,실종,학대 등 아동범죄예방 및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초등학교 하교시간대 학교, 놀이터,학원가 주변에서 노란색 조끼를 입고 경찰마크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순찰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이 바로 아동안전지킴이다
아동안전지킴이는 매년 3월 신학기 시작과 함께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며 자기 방어력이 낮은 노년층이 범행 발견. 제압시 상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2인1조로 활동하며 활동시 발생할수 있는 경제적,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 적극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단체보험에 가입하는 등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봉사와 열의가 있는 사람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 학교 주변 아동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남 21개 경찰서 초등학교 주변에 818명을 배치 운영중에 있다.
배치 전에 경찰서별로 교육 등을 하고 있지만 교육기간이 짧고 교육 내용 등이 전문적이기에는 한계가 있어 선발 인원에 대한 경찰서 교육과 병행하여 아동 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하거나 아동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하는 등 사전 교육을 통해 아동에 대한 심리 파악 등을 통한 인식 전환도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요즘같이 무더운 혹서기나 태풍 또는 장마철에 3시간 이상 순찰활동을 한다는 것은 노령인 아동안전지킴이에게 버거울수 있어 교육청에서 운영중인 학교내 배움터 지킴이 및 아동안전지킴집과도 연계하는 등모두 함께 공존할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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