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정보신문 : [서울경찰청]「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 서울 도심 및 동남권 일대 교통통제

건군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년 만에 도심권 시가행진이 이루어짐에 따라 서울경찰청에서는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 이동로 및 시가행진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9. 26.(화) 행사 당일 군 병력 수송버스 이동이 있는 13:40~14:50까지 자동차전용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에 대해 통행량을 줄이는 탄력적 교통관리 예정이며, K2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 이동이 있는 13:30~15:30까지 서울공항을 기점으로 이동구간인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세곡R~염곡R~사당역~이수역~용산역)는 진행 방향 전 차로에 대해 교통통제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기갑 장비부대 이동 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에 걸쳐 교통관리 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였으며구체적으로 ① 기갑 장비부대 이동구간에 대해서는 일반차량은 물론 노선버스 진입을 차단하고 이동구간 노선버스는 최근접 지하철역까지만 운행 후 회차시킨다.

② 염곡교차로에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진출·입을 차단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서초IC나 판교IC로 우회 조치한다.

③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는 진행 방향 전 차로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고

④ 현충로 이수교차로~현충원 구간은 양방향 교통을 통제하며, 동작대교 통행도 제한한다.

⑤ 한강대교 교량의 안전을 위해 한강대교 남단에서 한강대로 진행 방향 차량은 전면 통제된다.

⑥ 또한, 기갑 장비부대 이동 방향의 교차로 측방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을 제한한다.

다만, 보행자 횡단은 지하보도나 육교 이용을 유도하고, 기갑 장비부대 이동 중 보행 안전이 확보된 구간은 교통경찰의 안내에 따라 신속한 횡단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숭례문~광화문) 일대는 14:00~18:00까지 양방향 교통통제 할 계획으로 도심권 통행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은~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경찰청)로 우회 조치할 예정이고,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16:30경부터 차량을 소통시킬 예정이다.

시가행진 이후 군 병력 및 기갑 장비부대는 효자로, 청와대로, 삼청로에 재집결하여 해산할 예정으로 익일 06:00까지 순차적으로 교통통제가 해제된다.

서울경찰은 교통이 통제되는 전 구간에 시민 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군사경찰 등 1천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하여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기갑 장비부대 이동 및 도심권 시가행진이 개최되는 만큼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심권 차량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